"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산수유 효능
정력 강화 - 사포닌과 각종 미네랄등이 풍부해 천연 정력제로 불릴 정도이다. 특히 사포닌의 일종인 코르닌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정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임금의 보양식으로 사용된 공진단의 주원료인 산수유는 동의보감에 정력 강화에 효과를 보인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신장 기능 증진 - 음을 강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는 요실금이나 방광염, 남성들에게는 정력 증진과 전립선 기능 저하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갱년기 증상 완화 - 코르닌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화학적 구조가 매우 비슷하여 호르몬 대사 기능 저하로 인하여 나타나는 갱년기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자궁 출혈이나 생리 불순, 생리통 등의 부인병에도 탁월하다.
혈관 건강- 칼륨 성분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혈압을 안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심근 경색, 동맥 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사포닌도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 순환과 혈관 건강에 효과적이다.
면역력 강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겨울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A와 여러 항산화 성분들이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피부 건강-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깨끗하게 해 주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주름 및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당뇨 예방- 사포닌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주면서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 예방 및 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눈 건강- 붉은색에 많이 들어있다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어 안구건조증, 야맹증, 백내장등 안구질환도 개선해 준다.
이리 좋은 것이 바로 산수유 열매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 매화와 함께 일찌감치 노란 왕관을 쓴 것 같기도 하고 노란 별 같기도 한 꽃들이 오밀조밀 모여 둥글둥글 모여 꽃망울을 팡팡 피워내는데 실제 꽃보다는 열매가 더 많이 알려진 이유는 효능을 보니 이해가 된다.
산수유의 꽃말
'영원불멸의 사랑'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전설이 있는데,
"옛날 어느 효심이 지극한 소녀가 불치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는 아버지의 병을 고치려고 지극히 간호하였지만 병은 더 깊어져만 갔고, 소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매일 뒷산에 올라가 새벽 기도를 드렸고, 그 효심에 감동하여 산신령이 주신 것이 산수유 열매였다고 한다. 소녀는 매일 밤 산수유 열매를 정성껏 달여 아버지께 드렸고, 아버지의 병도 말끔히 나을 수 있었다"라고 한다.
그리고 산수유 열매는 신선들이 먹었던 열매로도 알려져 있다.
이쯤 하면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심지어 전설 속에서는 죽어가는 사람까지도 살아나는 효능 많이 귀한 열매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
산수유 섭취
열매는 맛이 시고 떫어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열매의 씨를 빼고 말린 다음 푹 달여서 식사 후 한 잔씩 마시면 좋고, 술을 담가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꽃도 수분이 없게 말린 후 꽃차로 즐겨도 된다.
좋은 것 뒤에는 부작용도 있는 법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산수유 부작용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니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이 많으신 분들은 조심해야 하며, 씨에는 렉틴이라는 독성이 있으니 꼭 제거하고 먹어야 하며, 끓인 물은 가급적 빨리 마시고, 특이 체질이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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